익산을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익함사, 회장 이태평)은 2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익함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성금으로 모은 장학금은 내년도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법정 저소득층 중 성적 우수자 및 특기적성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태평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되었다”라며 “익산에서 가난 때문에 자신의 진로를 포기하고 주저앉는 아이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익함사에게 감사드린다”라며“이번 장학금은 익산에서 학업과 장래에 대하여 고민하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원하여 경제력에 따른 학업의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함사는 2012년 설립되어 40여명의 구성원이 미륵산 환경정화운동, 쓰레기 줍기활동 등으로 익산 내에서도 지역봉사와 취약계층 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에 이어 작년에도 청소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겨울철 연탄 봉사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