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신용의원(삼성동영등2동삼기면)은 19일 시정질문을 통해 익산시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각종 대회 유치 및 스포츠산업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용 의원은 익산시가 타 지자체의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또한 익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인 금강을 활용하여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종목으로 인정받을 만큼 E스포츠의 위상이 달라져 있다며, 최근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롤드컵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효과가 2,000억원대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E스포츠 대회 선점을 위한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LG화학 익산공장의 사업 구조조정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전달하며 익산시의 적극적 기업유치 및 일자리 마련을 요청했으며, 수원화성과 김제 벽골제의 복원 사례를 들며 미륵사 및 왕궁리 백제왕궁의 복원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용 의원은 “지금은 익산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익산시는 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 등 다양한 각도에서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