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6일 왕궁 닮문화센터, 왕궁 주민건강관리센터 준공식을 열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인 왕궁 닮문화센터, 주민건강관리센터는 농촌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됐다.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39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단층 건물인 닮문화센터는 사무실, 다목적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건강관리센터에는 체육활동 공간, 샤워장, 화장실 등이 마련돼 주민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시키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향후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각종 교육과 견학, 회의, 센터 운영과 관련한 지원을 통해 주민이 센터를 자생적으로 운영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업 준공 후에도 센터 운영과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왕궁면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어 살기 좋은 농촌 조성사업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