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월 9일 부터 진행해 왔던 몽골 국립 제1병원(First Central Hospital of Mongolia)과 아치 국제병원(ACH International Hospital)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을 지난 6일 가졌다.
몽골 국립 제1병원 신장내과 만드하이(Nergui Mandkhai),와 아치 국제병원 소화기내과 캉제제그(Gansukh Gantsetseg) 전문의는 1달간의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원광대병원은 해외 의료인 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본원에 연수를 희망하는 연수의를 늘려 외국인 환자를 증가시킨다는 목적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3년째 몽골과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고,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몽골 의사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수를 마친 몽골 의료인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환자를 편안하게 진료하고, 신속한 프로세스로 처리하는 과정과 첨단 의료기술을 보면서 감탄을 느꼈다. 의료인들 또한 좋은 교육 시스템 속에서 배우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은 것을 익히고 돌아간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몽골과 본원이 오래전부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본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의료인이 몽골 현지에서 훌륭한 의료기술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