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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익산은 기초가 부실합니다”

시민을 섬기는 정치가 해법

등록일 2008년02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8대 총선 예비후보자 지상좌담- 황현(통합민주당 익산 을)편<도착순>
대담방법: 본사 방문

△익산에서 가장 취약한 점을 찾는 다면 무엇이며, 그 해법은 무엇일까요.
익산은 뭘 하기 위한 기초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향점이 분명치 않습니다. 기초의 부실은 공동체의식 부재에서 비롯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각각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것을 통합 할 논의구조가 빈약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시민을 하나로 묶는 정치문화의 부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시민을 받들고 섬기면서 시민들이 공히 갈망하는 ‘대화의 통로자’가 되어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이끌어가야 하는데 익산 에는 이런 시스템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의 해법은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정체성을 바로세우고 도시의 지향점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당정치의 허와 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낙하산형 정치문화가 문제입니다. 이는 소신 있는 정치를 죽이고 국회의원들을 당리당략에 따른 거수기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중심에 서야 공고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 중앙의 눈치를 보는 정당 정치 현실은 지방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농부가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쳐 농정 노하우와 철학을 확장해 나가듯이 시민이 씨를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정치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중앙정치가 지방에 상당한 권한을 이양하는 길만이 유일한 문제의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의 현주소와 그 폐해가 있다면 무엇이고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반쪽짜리 지방분권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세자주권을 이양하고 정부 각부처의 권한을 대폭 이양해서 각지역이 특성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의 차별화 구축은 곧 경쟁력인데, 중앙중심적인 각종 제도가 이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익산의 경우 고도로 지정됐어도 어느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실례로 국보에 화재가 발생해도 문화재청에 허가를 득해야 진압할 수 있는 폐단을 말하는 겁니다. 이제는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고 제도를 개선해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18대총선 예비후보로서 정치철학이 있다면 무엇이고 지향점은 무엇인지요.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지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경제 사회적 역할을 찾아주고 그들에게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제시해 주는 것이 정치인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밥을 굶고 있는데 무지개 빛 청사진을 남발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시민들은 삶의 현장에서 몸으로 실천하는 정치인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현실화하는 것이 곧 정치의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선이 되면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십니까.
가장 낮은 위치에서 섬기는 정치문화를 남기고 싶습니다. 일하는 공동체기구를 만들어 희망과 행복의 도시를 만드는 일하는 정치문화를 남기고 싶습니다. 선거를 통해 분열된 시민사회를 봉합하고 치유하여 하나로 뭉친 시민역량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통합의 정치문화를 남기고 싶습니다. 정치가 더 이상 불신의 대상이 아닌 존경의 대상이 되도록 부단히 몸가짐과 생각을 가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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