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은 이달 29일과 3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만드는 ‘2023 익산시 여성회관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29일부터 열리는 작품전시회(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는 서예, 수채화, 캘리그라피, 마크라메, 라탄, 양재 및 홈패션, 프랑스 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열정을 담아 만든 200여 점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30일 오후에는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플리마켓과 수강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플리마켓에는 타로카드 심리상담과 더불어 가죽공예 소품, 캘리그라피가 새겨진 머그컵 등 10개반 260여점이 준비되어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액기부할 예정이다.
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열리는 무대공연에서는 가야금, 해금, 첼로·바이올린 앙상블, 댄스, 합창단 등 10개반 수강생 100여명이 참여해 숨어있는 끼와 실력을 선보인다. 공연 사이사이 강사들과 수강생이 준비한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하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 축제는 2024년 다우리(여성가족회관) 이전을 앞두고‘익산시 여성회관’수업을 추억하는 마지막 축제”라며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풍성한 볼거리로 준비한 만큼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