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익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민문화학교 익산학교 2학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익산학교란 익산의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현장 강좌 중심형 학교로, 올해 상반기에 첫 개강하여 약 8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학기 교육 내용은 총 3과목으로 ▲익산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익산사람들 ▲보석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까지 익산의 산업을 전반적으로 보는 익산산업론 ▲익산 교육의 현장과 귀농·귀촌 청년들에 이어 연계된 취업까지 익산 청년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익산청년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익산의 역사, 산업, 경제 등 다양한 측면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면서 심도있는 학습의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대상은 익산의 도시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과목별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과목별 최대 2과목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익산학교 운영위원은 “익산학교가 그동안 잘 몰랐던 현재 익산의 모습을 자세히 탐구하면서 도시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도시지원센터(063-853-67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