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 11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발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통해 참가한 학생 40여 명은 각각 팀을 나눠 활동에 참여했다. 미래직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다양한 방향성에 대한 탐구·토론 활동을 거쳐 결과물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체험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을 겸하는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더 좋은 장학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 장학금,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 진로 진학 상담 지원, 지역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 익산장학숙 운영 등의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익산의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