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율방재단과 재난관리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 자율방재단 40여명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율방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첨단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와 광주광산구 자율방재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주민대피 유도, 교통통제, 응급구호 및 수습복구 활동 등을 상호 지원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익산시자율방제단은 광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효과적인 구호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정영미 자율방재단장은“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율방재단과 협약체결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역량강화 위크샵을 기반으로 재난예방 및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1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태풍·집중호우·대설 등의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과 재난 예방 및 복구 등 다양한 임무을 수행하며, 시민안전의 중추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