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일 동산동에서 취약계층에게 다이로움 이동밥차를 운영해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 밥차는 올해의 마지막 이동 밥차로, 동산동 유천 생태공원 내에서 진행됐다. (사)도우리 봉사단과 부송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동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이 함께하여 500여명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허전 부시장도 배식 봉사에 함께 참석하여, 지역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밥차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 밥차는 이번 회차로 종료되었지만, 행복나눔마켓(옛 익산경찰서)에서는 12월까지 취약 계층을 위해 다이로움 밥차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다이로움 밥차는 2월부터 12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행복나눔마켓(구 경찰서)에서 매회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주민 300명에게 당일 조리한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이로움 이동 밥차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실을 같이 운영하여 식사 전에 혈당 및 혈압 체크 등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 상담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허전 부시장은 “다이로움 밥차는 모금액으로 운영되는 만큼 후원해주는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어려운 계층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