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31일 시공 중인 공동주택 감리단장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 부실시공 근절과 공동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공 중인 9개 현장(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감리단장이 참석해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견실시공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 방지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감리단장들이 준비해온 자료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건설 현장의 실제적인 감리경험을 살려 균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시는 △견실한 시공 및 민원 해결을 위한 감리자의 적극적 역할 △우천시 콘크리트 타설 금지 △소음 ․ 진동 ․ 비산먼지 등 민원 해결 대책 마련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고향사랑 기부금제도 참여 △상주 근로자들 바른주소 갖기 등 우리시 정책에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했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공동주택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공동주택 현장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