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2024년까지 665억 원 투입

등록일 2023년11월01일 13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공급 관리체계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상수도 누수 구간을 찾아 복구하고, 급수구역을 블록화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0년 익산시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고 2024년까지 5년간 665억여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시책이다. 익산시 전역을 중블록 6개소, 소블록 53개소로 나눠 상수도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수요량 예측이나, 관 노후도 평가가 용이해지는 만큼 상수도 운영 관리 효율성이 개선된다. 특히 단수나 누수 사고 시 블록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이뤄져 보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누수량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수도시설 개선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시는 급수구역을 △팔봉 △신흥 △금강 △금마 △왕궁 △광역 6개로 나누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블록 구축이 완료된 신흥 급수구역의 경우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해 60% 수준의 유수율을 80%대로 끌어올리는 등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착공한 중앙동 15㎞ 구간 노후 상수도관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구역에 대한 교체도 2024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병두 상하수도사업단장은 "깨끗한 상수도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상수관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