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제2회 익산시 I-World cup(아이 월드컵) 대회가 금마축구공원에서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다이로움 스포츠박스’와 이어지는 대회로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스포츠클럽이 주관해 지역 10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총 35팀 320명의 아이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조별 예선 후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최종 우승은 다솜유치원, 준우승은 벧엘유치원, 아이미소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이날 많은 학부모들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응원석을 가득 채웠고, 아이들은 경기 후반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익산스포츠클럽 김강용 회장은“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스포츠 활동 경험을 쌓고, 다른 친구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협력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라며 “스포츠클럽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