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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유초중고 교장단과 ‘교육백년대계’ 논의

유‧초‧특수‧중‧고등 교장단 110명 참석, 명품교육도시 발전방안 목소리 들어...‘현장체험은 익산’ 산업알리고 현장학습 자원 소개

등록일 2023년10월30일 14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익산시장이 명품교육도시 발전을 위해 지역 유초중고 교장단과 교육백년대계를 논의한다.

 

익산시가 지난 30일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단 11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의 최전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장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익산시가 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60개교, 특수학교 2개교, 중학교 26개교, 고등학교 18개교의 교장 110명과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 돌봄지원, 학교 주변 불법주차 해결 방안, 특수학교 일자리 연계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교장단은 익산의 대표 기업인 ㈜하림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학습 자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도약 등 익산 지역 현안에 상호 정보 교류와 함께 산업 현장을 방문해 내년도 학교 현장학습 추진을 위한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 모 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직접 교육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교육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간접 교육도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미래의 교육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장단의 적극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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