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연합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제2회 익산청소년연합축제‘제로페스티벌’이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청소년연합회는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대표 청소년들로 구성된 연합기구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익산청소년연합축제는 지난 여름 청소년연합회 총회 때 제안한 환경캠페인 관련 축제로 기획됐다.
‘스트레스 제로, 쓰레기 제로, 즐거움 두 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제로페스티벌’에는 총 500여명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체험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김윤근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은“청소년들의 자치활동과 참여활동이 활성화되고 전문화 되어가고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익산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수 있도록 연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참여청소년연합회와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의 노고덕분에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라며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해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