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노하우로 국화 작품재배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국화분재’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2023 국화분재 경진대회’에 출품한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작품 200여점을 이달 2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한다.
또한 국화분재 회원들이 전시 기간 중 전시장 운영과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국화분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지난 19일 국화분재 경진대회 출품작이며, 국화분재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3명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 김성남씨의 석부5간작과 분경작 등 5점
최고상인 영예의 대상에는 전문가반 김성남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백은정씨가 우수상은 정희수, 조규태, 한정숙, 주숙경, 송선희, 최항락, 김정희, 김익환, 장려상엔 최성대, 송운석, 최명옥씨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석부5간작과 분경작 등 5점으로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 출품작 중 최고점을 받았다.
박용우 익산국화분재연구회 회장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땀흘려 노력한 결과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라며“ 20주년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다양한 분재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로 20주년인 익산국화축제에 꼭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