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6일 집수리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집수리학교 기초과정’1기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한 ‘집수리학교 기초과정’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4일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모범 교육생과 집수리학교 운영에 기여한 관계자들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가 후원하고 익산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중 겪는 집안 곳곳 불편 사항을 시민들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공구 사용법, 목공 건축, 생활 전기, 생활 도배 등 이론은 물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 수업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내 집은 스스로 수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집수리 봉사 문화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기초와 심화과정을 편성해 집수리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