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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동, 새봄시 활동단 자발적 연대로 지역 돌봄 ‘앞장’

새로운 봄의 시작, 지역복지 새롭게 탄생...찾아봄, 살펴봄, 다 함께 돌봄으로 민관협력 지역복지 실현

등록일 2023년10월25일 13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남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고민호)는 지난 25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시 활동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단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남중동 새봄시는 통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복지 활동으로 ‘새로운 봄의 시작, 지역복지가 새롭게 탄생하다’라는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활동가 연대이다.

 

특히‘새봄시’이름처럼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잘‘찾아봄, 살펴봄, 다 함께 돌봄’의미를 담았다.

 

새봄시는 남중동장이 컨트롤 타워가 되며, 통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고충 상담 및 격려 ▴지역자원 발굴 ▴복지정보 제공 ▴맞춤형복지계로 접수∙의뢰하게 된다.

 

맞춤형복지계는 새봄시 활동단을 관리 운영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제도권 진입 도모 ▴긴급생계∙의료지원 ▴옹달샘 포 유 사업 지원 (남중형 긴급 지원) ▴그 밖의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을 촘촘하게 추진한다.

 

남중동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동장 책임제에 따라 매일 저소득 이웃을 방문하고 있으며, 새봄시의 활동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의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문제는 지역사회가 주체되 되어야 한다”라며“남중동이 봄이라는 이원적 의미를 통해 지역복지를 새롭게 구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양목 통장협의회 회장은 “요즘 사회는 다변화시대로 통장 역할이 매우 어려운데 남중동 새봄시를 통해 서로 지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의욕이 다시 생긴다”라며 활동 소회를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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