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서부권역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시는 영유아 가정 부모들의 높은 서비스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사랑으로 어린이집(모현동)을 시간제 보육서비스기관으로 추가해 보다 촘촘한 아동돌봄 체계를 마련한다.
이로써 시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익산어린이집(동산동), 아기별어린이집(남중동), 하늘어린이집(함열읍), 엄마랑어린이집(남중동), 딩동댕어린이집(신동) 등 6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 시간제 보육제공기관을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제공기관은 만6개월부터 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 단위로 긴급 보육 서비스 필요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063-276-80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야간 및 휴일을 위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만 6개월부터 만 5세(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야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부권 지역에 시간제 보육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영유아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지속적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2016년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운영시간 18시~22시)를 제공하였으며, 2017년에는 휴일 운영까지(운영시간 9시~18시) 확대해 긴급한 일시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영유아 가정에게 맞춤형 보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