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5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페스티벌이 2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47개소 6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학부모, 아동들이 참석했으며 아동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댄스, 합창, 악기 등 끼와 재능 발표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각 센터에서 아동회의를 개최해 발표 내용과 연습시간, 의상종류를 직접 선정하기도 했으며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 학부모, 아동들이 오랜만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으며 아이들에게는 재능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였고 부모님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아이들에게 꿈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을 준비해주신 강선종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님 외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익산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중심기관으로 익산시에는 현재 47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며 총 1,168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