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제 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지회장 류창현)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했다.
무왕의 혼 예술단의 난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1부 기념행사를 마친 후 2부에는 운동경기 및 흥겨운 공연 및 기념품 추첨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노인복지유공 표창은 익산시장상, 국회의원상에 31명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3명에게 익산경찰서장의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10곳의 모범경로당에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상의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익산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익산시 발전을 이해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어신들은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 및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축적해온 경험과 연륜을 살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건립을 위해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을 위한 AI 말벗케어로봇 보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시니어일자리 특화작업장 운영 등 노년세대의 수요에 맞춘 정책을 발굴하고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