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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의원, 아파트 시공 갈등 해결 ‘팔 걷어’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대표 및 시행사와 간담회 가져

등록일 2023년10월18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이 아파트 시공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주민과 시행사 간의 갈등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박종대 의원(신동, 남중동, 오산면)은 지난 17일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대표와 시행사인 아람주택 임원진, 그리고 주택과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시공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들과 아람주택의 입장을 확인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예비입주자대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사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고, 입주자 편의를 위해 몇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아람주택 임원진은 “입주예정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입주예정자의 만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행사와 예비입주자대표의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긴 시간 이어진 이번 간담회는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박종대 의원의 노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박 의원은 “금번 간담회를 통해 시행사와 입주예정자 간의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과 이해가 달랐던 부분을 조금이라도 해결한 것 같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서 갈등과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는 총 541세대로 2024년 12월에 입주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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