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 제255회 임시회가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의사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익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42건의 안건심의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11건으로, ▲익산시 폭염·폭우·폭설 피해 예방 조례안(김진규 의원), ▲익산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구축에 관한 조례안(박철원 의원),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소길영 의원) 등이다.
최종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업무를 결산하면서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해주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발전적인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익산시의회는 올해 사업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진영 의원이 ‘익산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생활임금액을 적용받지 못한 근로자를 전면 재조사하고 그 대상을 명확히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리실천규범 위반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장경호 의원에 대한 징계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로 최종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