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시민1정원 시민참여형 정원 프로젝트로 꽃향기 가득한 익산을 만든다.
시에 따르면 11일 신흥공원 내에서 개최한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에 13개 단체, 약 160여명 참여했다.
시는 직영양묘장에서 여름부터 가꿔온 국화, 살비아, 맨드라미 등 가을꽃 1만본으로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과 익산산림조합,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등 13개 단체가 참여해 직접 꽃을 심어 정원을 가꾸는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를 추진했다.
일상 속 시민의 쉼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정원사가 되어 조성하고 사후관리까지 참여한다.
꽃바람정원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동안 상시 개방하고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벤치 및 포토존도 설치했다.
정헌율 시장은“보는 사람과 조성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꽃바람정원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