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일일 2만여 익산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착한소비’를 이끄는 ‘고향길은 꽃길장터’가 열린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전북본부)·코레일유통(호남본부)과 협업해 오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14일간 익산역에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판매전을 진행한다.
시는 2023년 상반기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과 익산역을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에 대한 계획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추석을 맞이해 사회적경제 판매전을 익산역 맞이방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고향길은 꽃길장터’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8개소 제품 20개, 청년창업기업 3개소 제품 11개가 전시·판매되며, 판매장 운영은 품격사회협동조합·바이비상(대표 박진영)에서 위탁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육포와 제로웨이스트 제품, 전통장류세트, 발달장애인이 직접 만든 도자기컵, 익산의 명소를 모티브로 만든 무드등 등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청년창업기업에서는 국화차, 애완견 간식, 익산 지역명소 굿즈 등이 마련돼있으며 제품홍보 이벤트와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청년창업기업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명절을 맞이하여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라며 기업들과 협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의 판로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