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서로가 예쁜간판으로 새단장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동서로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을 이달 중순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쌍용아파트 후문 상가와 솜리빛담길 산책로 옆 77개 업소 노후 간판을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했다. 예쁜간판 교체로 노후 간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이 개선돼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올해 3월‘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이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입주 업소와 건물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지난 7월에 착공하여 이달 준공했다.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노후화되고 제각각이던 기존 돌출간판 등을 모두 철거하고, 심플한 평면 간판 디자인을 토대로 개별 업소의 독창성이 부각되어 만족감을 높이고 주변과 함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설계하여 설치했다.
시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7억8천3백만원을 확보하여 5개 권역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미 부송로 거리와 동서로 2개 권역은 사업을 완료하였고, 인화동(구시장)과 함열읍(2개 권역)은 10월에 착공하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에도 중앙로 등 구역을 선정, 국비 확보로 꾸준하게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20년부터 해마다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