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삼일교회(담임목사 송훈규)는 25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위기가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후원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송훈규 담임목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고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보며 지역사회의 교회로서 함께 동참하고 싶어 성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성금을 지원받으시고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을 따뜻한 마음 그대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삼일교회는 관내 석탄동에 소재하며 1937년 신복교회로 시작하였다.교회 앞에 지역주민들 누구나 서적, 생수, 커피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참새방앗간 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훈규 담임목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내의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교회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