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익산시 ‘팜카페’ 창업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팜카페는 지역농산물을 소비자 선호에 맞게 상품화하고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농촌관광 활성화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 공간을 새로 단장한 팜카페의 예비창업자를 상대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특색있는 디저트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2개월간 총 10차례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팜카페 설계 방향 △핸드드립과 로스팅 △딸기 다쿠아즈, 마들렌, 약과 쿠키, 마 라테, 블루베리 스무디, 고구마 소금빵 만들기 △테라리움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최규표씨(56·모현동)는 “교육을 통해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방법과 다양한 먹거리 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알게 됐다”며 “팜카페 창업 기반을 다지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을 통해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