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김대중)는 21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한우국거리 141㎏(4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부한 물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비치돼 곳간을 찾아오는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대중 지부장은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맞이해 식사하시는데 든든하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한우를 맛있게 드시고 위로와 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전 익산부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니 매우 감사드린다”며 “나눔 곳간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이번 추석에 맛있는 고깃국을 배부르게 드시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에 설립된 ㈔한우협회익산시지부는 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그동안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한우국밥 봉사를 실시해왔으며,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한우불고기, 곰탕, 한우국거리 등 다양한 식품을 꾸준히 후원해 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