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한박물관이 9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인 ‘내 손으로 만드는 가죽 파우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의 다양한 공예작가들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달은 ‘가죽공예’를 테마로 하여 ‘가을 냄새 물씬 나는 가죽파우치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시민 20여명을 모집하여 진행하였으며, 모집 첫날부터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체험은 금마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죽공예 작가인 ‘안다연’작가가 진행했다. 가죽의 종류에 따른 특징, 가죽공예에 사용하는 도구 등을 강의하고 가죽파우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가죽공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다채롭고 즐거운 박물관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지역의 예술가들과는 협업하고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한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5일에도 다채로운 공예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