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일 인화동 일원과 청년시청에서 ‘포스트(POST) 인화, 지역특화를 담은 인화동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건축공간연구원(AURI)과 원광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인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빈공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방안 수립, 건축자산 활용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세미나에 앞서 인화동 마을 해설 투어를 기획했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원광대 산학협력단 연구팀과 건축공간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최성진 원광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
그동안 인화동 공간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보고, 문화적 도시재생과 지역 특화·활성화를 위한 건축 자산의 운용 전략 등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여기에 더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건축공간연구원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도시재생이나 건축자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인화동이 가진 공간과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돌아보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