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지도자들이 19일과 20일 이틀 간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 등 청소년지도자 35명은 거제도 청소년수련관 및 통영RCE세자트라숲 2개소를 방문해 우수 청소년 관련 기관의 운영 철학과 비전 등 현황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갖는 등 운영 노하우를 배운다.
거제도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청소년육성기관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기관 내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전용공간‘틴플(Teen′s Place)’을 운영 중이며, 통영RCE 세자트라숲은 2005년 10월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CE) 지정되어 운영중인 교육기관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청소년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청소년 정책 현장의 주역인 청소년 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지도자로서 전문적 능력을 배양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김윤근 익산시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은 “청소년지도자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배우는 등 청소년 단체 및 기관들의 종사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전문성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진지 견학을 마련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청소년지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도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방문기관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 열정 넘치는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도내 최초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익산시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을 운영 중이고, 청소년 문화의거리 조성 추진 등 청소년이 살고 싶은 익산이 되도록 활발하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