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체육회선수단이 제17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익산시는 지난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김제시에서 진행한 제17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가해 육상 등 대부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14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11개, 은11개, 동15개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당구, 론볼 4종목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하여 종목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전 매년 하위권에서 머물렀던 익산시는 2019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이후 코로나-19시기를 제외하고 작년 3위, 올해 종합우승을 하며 눈부시게 성장했다.
시는 그동안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대회 총감독을 맡은 왕경배 사무국장은“장애인 종목단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시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를 토대로 선수들과 임직원들의 단합하여 종합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대회의 큰 성과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봉사단의 꾸준한 지원, 봉사활동의 합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종목확대 및 장애 체육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존중’‘사랑’‘함께’라는 장애인 스포츠문화 실현에 맞는 명품 장애인 체육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며 비장애인과 같이 활동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