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천도서관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15일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견학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책과 주제로 독후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함과 동시에 매회 관련 도서 지원을 통해 독서 활동을 독려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행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는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신·정지윤 작가를 초청해 일상 속 단어로 시를 지어보거나 책이 만들어지는 출판 과정을 살펴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책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매주 진행되는 재밌는 수업과 책 읽는 시간이 기다려져요”, “책을 쓴 작가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