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이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 및 가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평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2026년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익산이로움은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활생산품 공동작업장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건립됐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채소 등 농산물을 전처리해 ㈜하림 및 익산푸드종합지원센터에 납품해 밀키트 제품 및 학교급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소포제와 유화재 무첨가 두부를 생산해 전통식품업체인 연미향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익산이로움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취득함에 따라 식품의 안정성이 인정된 만큼 판로 확대에 노력해 저소득층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