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인 재해피해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육성을 위해 재해예방 안전교육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용안면 송정마을을 ‘농업인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6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주민 21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구급함 관리, 농작업 진드기 매개 감염성 질환 예방, 온열질환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스포츠 테이핑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마을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재해안전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바닥 조명등과 고휘도 반사 테이프를 설치했으며, 방제복, 안전화 등 안전장비와 보조구 16종을 지원했다.
송정마을은 상추, 수박 등 하우스 작물이 많아 농작업 재해 노출이 큰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인들이 자발적인 안전 실천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재해에 안전한 농업·농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농촌 마을환경을 조성을 위해‘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