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온라인 라이브쇼핑을 통해 농산물 신판로 개척에 나섰다.
시는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6일 우체국 쇼핑 Live방송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11번가를 통해 추석맞이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염‧호우 등으로 인한 수확량 부진 및 과일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익산시와 생산 농가들이 함께 만든 혼합과일세트(사과‧배‧샤인머스켓혼합)를 선보였다.
혼합과일세트와 함께 멜론, 고구마를 Live특가상품으로 구성해 판매를 진행하여 1시간 동안 총 1,502박스 약2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에 익산시 전용 ‘다이로움’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배너 광고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추진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익산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지역농가와 소비자 모두 다이로운 농산물 유통 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