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익산시4-H회원대회’가 9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회원대회는 김갑중 익산시4-H본부장, 4-H연합회 및 학생4-H회원, 지역 주요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김갑중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최된 회원대회는 우수학생4-H회원 9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 4-H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과 학생4-H 과제활동 전시가 이뤄졌다.
아울러 섬유탈취제 만들기 체험행사와 윷놀이, 레크레이션 등 체육․화합행사를 통해 선후배 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덕·노·체의 4-H정신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갑중 회장은 “이번 회원대회를 통하여 4-H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바란다”며 “청년회원과 학교4-H회원은 미래세대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오늘 행사는 지역사회운동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4-H이념 계승을 다져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익산시4-H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익산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운동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 4-H회원의 경우 현장교육과 과제실천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익산시 4-H본부는 1952년 익산 4-H구락부 조직을 시작으로 2008년 이리시·익산군 4-H회가 익산시 4-H본부로 통합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