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일 CGV익산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3 익산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의 곳곳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유공자 26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밝은집의 최지영 시설장이 장애인복지 및 지역복지 분야의 사회복지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그 밖에도 익산시장상 13명, 국회의원상 2명, 익산시의회의장상 3명,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4명이 수상했다.
1부는 개회식,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사회복지종사자 자녀장학금 전달 순으로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영화관람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복지의 기능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곳곳에서 애쓰고 있다”며 “축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사회복지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익산시가 지역복지평가 7년 연속 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늘 어려운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어 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긍지와 보람을 갖고 일하실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1999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했으며 그로부터 일주일간은 사회복지 주간으로 올해 24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