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하반기 ‘다이로움 밥차’를 다시 운영한다.
‘다이로움 밥차’는 6일 함열 아사달 공원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주민 300명에게 당일 조리한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밥차는 혹서기인 지난 8월 한달 간 정비 및 휴지기를 마치고 다시 재개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행복나눔마켓(구 경찰서)에서 매회 고정으로 운영되며, 매월 첫째 주의 경우에는 나눔 밥차의 발길이 닿지 않는 지역을 정해서 이동 밥차를 운영한다.
다이로움 밥차는 도시락 제공 외에도 복지 정보와 건강 체크까지 지원해 취약 계층의 찾아가는 종합 복지 상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정헌율 시장은 “다이로움 밥차를 운영할 수 있게 후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어려운 계층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로움 밥차는 상반기 시민들의 성금과 기업 및 단체의 후원으로 총 25회를 운영했으며 7,500여 명의 결식 우려 주민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