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4일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지역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익산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42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결함 여부 ▲전운행 기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추가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달 20일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점검 기준에 맞춰 대상을 선정,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해 등·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