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 또래 상담자를 양성해 ‘공감 소통’채널을 강화한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상담’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솔리언 또래상담 기본 및 심화과정을 진행해 총 7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또래 상담’은 전문과정을 이수한 소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도우며, 모두가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과정 12시간, 심화과정 12시간 교육으로 운영되는 과정을 이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수료증을 받고 또래 상담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또래상담 양성과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을 도우며, 의사소통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 향상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폭력 예방 및 건전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운영, 아웃리치, 또래상담 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하면 청소년전화 국번 없이 ☎1388 이나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