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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 워크숍 열려

전북권 6개 문화재단(전북, 익산, 고창, 부안, 완주, 전주)과 민간단체 등 도내 10개 기관 참여

등록일 2023년09월01일 18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권 문화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활동가와 함께 참여하는 ‘전라북도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 워크숍이 지난달 30일 고창의 작은 문학관인 책이 있는 풍경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권 6개 문화재단(전북, 익산, 고창, 부안, 완주, 전주)과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활동가 및 민간단체 등 도내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라북도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는 도내 성평등 관련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첫 출범했다.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전라북도 문화예술계 성평등 인식 확산과 안전하고 평등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4회차에 걸쳐 진행된 문화예술 작품 모니터링에 관한 교류의 장으로 성평등 관점에서 문화예술 작품을 비평하고, 관련 콘텐츠 감상 및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일부 참여자들은 외국인 대상 홍보 영상을 살펴보면서 공통적으로 ‘백인’, ‘젊은’, ‘여성’과 전통체험 및 한복 등이 함께 재현되는 획일화된 시각을 비판하기도 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활동가 그리고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인 만큼 사업이 지속성을 갖고 확산되어야 하며, 이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문화예술계의 성평등적인 창작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관련된 문의사항은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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