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현지 병원들을 방문, 텔레-트리아지 기반 응급의료 정보시스템 현지화에 대하여 논의하고 귀국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프로젝트 대비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추진 중이다. 급격히 증가한 인구로 9백만명 거주민을 위한 의료 체계 강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의료 체계의 최우선 안건인 응급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중에 있어 시범사업 예정 병원들을 방문한 원광대병원이 응급 의료 체계 강화와 현지화를 위한 업무교류를 하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참여기관으로서 하이젠 헬스케어, 4cGate(현지 에이전시)와 함께 현지 응급의료 현황을 알아보고 현지에 필요한 응급의료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1,2,3차 병원(KFMC, PMAH, Wadi PHC)을 모두 방문, 현지에서 실행 가능한 텔레-트리아제 시스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해 현황에 맞도록 상세 가이드와 최적의 프로세스를 제안하여 중동 해외 의료시장을 공략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최정우 교수는 설명했다.
원광대학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사우디 병원들이 본원과의 교류를 디딤돌로 텔레-트리아지 기반 응급의료정보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기능적으로 한 단계 나아간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