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이 맨발 걷기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 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28일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원을 비롯한 익산시청 녹색도시사업소와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화공원 맨발걷기 길 조성 현장에서 진행됐다.
최근 맨발걷기가 건강회복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자 익산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을 검토하며 이에 앞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녹색도시사업소와 맨발 산책로 조성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보건소와는 익산시에서 현재 시행 중인 워크온 사업과 연계해서 맨발걷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투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며 “익산시도 도시공원에 국한하지 말고 다양한 산책길을 조성해서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관광객도 유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의 발바닥은 늘 흙과 접지하며 살아왔으며,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자극되어 오장육부 등 모든 신체기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므로 관계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