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직원 대상 환경전문교육을 실시해 악취와 소음 민원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 환경관리과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악취 시료 포집 및 소음 측정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악취와 소음 분야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 전 직원 지도·단속이 가능하도록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으로 야간 시간에 악취 민원이 신고되면 즉각 현장 확인 후 필요시 악취 시료를 포집해 강력하고 빈틈없이 민원 대응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은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신고된 악취 지점을 중심으로 바람 방향을 역추적하여 민원 발생 위치와 유형을 분석하고, 악취 상시 감시반과 연계한 야간 감시활동을 펼쳐 악취 발생 사업장에 즉시 저감장치를 가동토록 조치하는 등 악취 발생을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악취와 소음은 시민의 정주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감각공해이기에 부서 직원들이 전문행정을 펼쳐 환경민원 해결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악취 포집 88건과 소음 측정 27건을 실시하여 이중 기준을 초과한 12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