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25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백미 10kg 1,000포와 라면 1,000박스(6,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비치되어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안미란 이사장은 “최근 익산시에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런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백미와 라면으로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협약을 맺고 더욱 익산시에 관심을 가지고 큰 도움을 주시는 한국나눔연맹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주신 소중한 백미와 라면을 곳간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나눔연맹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92년 개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전 세계 지구촌 빈민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와는 2021년부터 관계를 맺고 라면, 백미 등 대량의 물품을 지원해주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올해 초에도 설 명절을 맞이해 저소득가구와 미등록 경로당에 백미 1,000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