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감사위원회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수의계약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 자체 특별감사에 나선다.
위원회는 장애인체육회의 감사의뢰에 따라 각종 의혹에 대해 사전조사를 진행한 뒤, 감사위원회에 ‘특별감사 착수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하여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감사반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위반 등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익산시장애인체육회를 둘러싼 모든 비리의혹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함경수 위원장은 "시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총망라해 진실을 규명하는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언론보도 이후 시민사회 일각에서 계속 제기돼 왔던 의혹과 관련 시시비비를 명백히 가리기 위해 익산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