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교회(목사 신철환)는 지난 14일 삼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 등 지역 이웃을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한 성금은 부송교회 성도 100여 명이 마련한 것으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수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와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철환 목사는 “갑작스럽게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 분들과 평소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3명(에코플러스 7조, 조장 권재하 등)이 환경정비 도중 모은 캔을 팔아 소소하게 마련한 2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조우영 삼성동장은 “전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생각하며 정성스러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