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시는 지난 8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등록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제공기관 대표 4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강관리사 보수교육, 휴식 시간 관리 등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되었다. 또한 산모가 서비스 이용 시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서비스 이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서비스 제공기관 및 건강관리사 관리, 종사자 교육 관리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변경된 지침을 공유하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 고취 및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박미숙 보건지원과장은 “낮은 출산율에도 줄어들지 않는 서비스 이용률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 덕분이다”며 “해당 사업을 이용하는 산모들을 위해 보건소와 업체들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도내 최초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했으며, 참여자들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상하반기 모두 93.5%를 넘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